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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이 아니에요, 막쿱은 이렇게 입주자를 뽑아요

1편에서 신청 자격을 살펴봤다면, 이번엔 막쿱이 입주자를 어떻게 뽑는지를 자세히 풀어볼게요. 일반 임대주택은 보통 가점이나 전산추첨으로 끝나는데, 막쿱은 그렇지 않아요. 서류심사부터 면접까지 총 네 단계를 거쳐야 해서, 준비할 게 꽤 많아요.
서류심사, 배점표가 가장 중요해요
신청을 마치면 가장 먼저 서류심사를 거쳐요. 여기서는 신청자가 인터넷 청약 시 직접 입력한 내용을 근거로 배점을 매기고, 점수가 높은 순으로 공급세대의 10배수에 해당하는 인원을 선정해요. 이번 공고는 1호 모집이니까 10명 정도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셈이에요.
배점 항목은 세 가지예요.
월평균소득 — 50% 이하 35점, 50% 초과 70% 이하 30점, 70% 초과 100% 이하 25점. 소득이 낮을수록 점수가 높아요.
서울시 연속 거주기간 — 만 19세 이후 기준, 5년 이상 35점, 3년 이상 5년 미만 30점, 3년 미만 25점.
무주택기간 — 만 30세 이후나 혼인신고일 중 더 앞선 날짜 기준, 5년 이상 30점, 3년 이상 5년 미만 25점, 3년 미만 20점.
세 항목을 합쳐서 총점 100점 만점이고, 동점자가 나오면 월평균소득, 서울시 거주기간, 무주택기간 순서로 우선순위를 따져요. 그래도 동점이면 동점자 전원을 다음 단계로 올려요.
여기서 꼭 짚고 싶은 부분이 있어요. 이 배점은 신청자가 직접 입력한 내용을 기준으로 매겨지기 때문에, 사실보다 유리하게 적으면 나중에 서류 검증 과정에서 배점이 깎이거나 탈락 처리될 수 있어요. 반대로 사실보다 불리하게 적었다면, 나중에 유리하게 고쳐주지도 않아요. 처음 입력할 때부터 정확하게 적는 게 정말 중요해요.
역량평가, 포트폴리오와 입주지원서를 봐요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끝이 아니에요. 다음은 역량평가 단계인데, 여기서는 서류심사대상자가 제출한 입주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심사위원, 즉 조합에서 직접 평가해요.
입주지원서는 공동체적 삶과 예술적 가치, 공동 예술 프로젝트 참여 계획, 지역사회 기여 방안, 조합 운영 기여 같은 항목에 대해 서술형으로 답하는 방식이에요. 분량 제한은 없지만, 질문의 취지를 충분히 고려해서 성의 있게 작성하는 게 좋아요. 특히 공고문에는 AI가 제공하는 일반적인 답변보다 본인의 실제 경험과 가치관이 담긴 답변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안내돼 있어요.
포트폴리오는 본인의 대표 작품이나 예술 협업 활동을 정리하는 서식이에요. 표지를 포함해서 총 10매 이내로 작성해야 하고, 한글(HWP) 형식으로 제출해요. 이미지나 URL을 첨부할 때는 용량과 작동 여부를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아요.
입주지원서와 포트폴리오는 각각 50점씩, 합쳐서 100점 만점으로 평가돼요. 이 점수는 앞서 받은 서류심사 점수와 합산해서 교육이수 대상자를 정하는 데 쓰여요. 다만 무주택이나 소득, 자산 기준을 못 채운 부적격자, 그리고 역량평가 점수가 만점의 60% 미만인 경우는 순위와 관계없이 탈락 처리돼요.
교육이수, 실제로 만나서 배우는 과정이에요
역량평가를 통과하면 교육이수 대상자로 선정돼요. 발표는 9월 28일로 예정돼 있어요.
교육은 막쿱 협동조합이 직접 주관하고, 오프라인 대면으로 진행돼요. 10월 1주차부터 3주차 사이에 총 4일간, 회차로 따지면 8회차예요(하루에 2회차씩 묶어서 운영해요). 내용은 입주자 사전 안내, 협동조합과 공동체 소양 교육, 입주와 시설 관련 안내 등으로 구성돼요.
이 교육 기간 동안 면접평가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에요. 세부 일정은 교육이수 대상자에게 개별로 안내된다고 하니,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내를 잘 챙겨봐야 해요.
면접평가, 마지막 관문이에요
교육을 5회 이상 이수한 사람만 면접을 볼 수 있어요. 면접은 성실성, 참여 의지와 적극성, 공동체 적응성과 협동성, 발전 가능성과 지속성 네 가지 항목을 각각 5점씩, 총 20점 만점으로 평가해요.
면접평가 점수가 높은 순으로 당첨자와 예비자가 정해지는데, 여기서도 만점의 60% 미만이면 순위와 관계없이 최종 탈락이에요. 서류심사와 역량평가를 다 통과했더라도 면접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뜻이니,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는 게 좋아요.
당첨자 발표는 10월 21일로 예정돼 있고, SH 홈페이지나 인터넷청약시스템, 콜센터 AR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전화로 당첨 여부를 안내받는 경우 착오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직접 확인하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 글에서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건 이거예요. 막쿱은 한 단계만 잘 보면 되는 게 아니라, 서류심사부터 면접까지 네 단계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는 것. 특히 입주지원서와 포트폴리오는 미리 준비할수록 유리하니, 신청 전부터 차근차근 정리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공식 공고문(2026.06.25.)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반드시 공식 공고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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