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일,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문을 열어야 할까?

대선일,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문을 열어야 할까?

2025년 6월 3일 조기대선일은 법정 공휴일입니다.
자영업자는 원칙적으로 자율적으로 영업 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다릅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는 브랜드 이미지와 본사의 운영 방침에 따라
영업 시간, 휴무 여부, 마케팅 참여 여부까지 일정 수준의 제약을 받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프랜차이즈 점주가 대선일에 어떤 제약과 권한을 가지는지,
그리고 직원 근무 조정과 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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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는 일반 자영업자와 다르다

가맹점 운영은 ‘자율+제약’의 균형

구분	일반 자영업자	프랜차이즈 가맹점
영업 여부	전적으로 자율	본사 방침 따름
운영 시간	자율 결정	가맹계약 기준 운영 필수
마케팅	독자 실행 가능	본사 승인 필요
휴무일 지정	자유롭게 가능	사전 승인 필요 가능성

본사 운영 지침을 반드시 확인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는 대선일과 같은 공휴일에 대해
전국 가맹점 대상의 운영 지침을 사전에 전달합니다.

• 대선일 의무 영업 또는 자율 운영 여부 공지
• 배달/포장 여부, 매장 운영 시간 안내
• SNS 마케팅 문구 통일 요청 등

가맹점주는 반드시 해당 지침을 숙지하고, 위반 시 제재사항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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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일 직원 근무표 조정 전략

공직선거법은 모든 고용주에게 적용됨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라도, 직원을 고용한 이상 공직선거법 제6조의 의무가 발생합니다.

모든 고용주는 직원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 투표 시간 보장은 반드시 해야 하며,
• 조퇴, 외출, 지각 등의 형태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선일 근무표 작성 팁

상황	대응 전략
오전 출근 직원	오후 외출 후 복귀 가능
오후 출근 직원	오전 투표 후 출근 유도
단시간 근로자	출근 전·후 투표 유도
인력 부족 예상	사전투표 적극 권장

또한, 본사 방침으로 운영시간이 고정되어 있다면,
근무조와 투표 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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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마케팅 협조와 독립 프로모션 사이

선거일 관련 마케팅, 신중해야 하는 이유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브랜드 통일성과 이미지 보호를 위해
자체 마케팅이나 홍보물을 제작하는 데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

• “투표 인증 시 무료 증정”
• “투표하고 오면 음료 1+1” 등

이런 마케팅은 본사 사전 승인 없이 진행하면
계약 위반 또는 브랜드 이미지 훼손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안전한 마케팅 방향

• 본사에서 제공한 선거일 기념 프로모션 여부를 확인
• 자체 이벤트 기획 시 반드시 본사 승인 요청
• 정치 성향, 정당 연관성 있는 문구는 절대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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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공지사항도 본사 가이드라인 따라야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영업 시간 변경이나 임시 휴무 안내를 매장에 부착하거나 SNS에 공지할 때에도
본사의 공지 양식을 따라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시 항목	본사 승인 필요 여부
대선일 임시휴무 안내문	보통 ⭕
투표 참여 이벤트 배너	⭕ 반드시
SNS 운영시간 변경 안내	경우에 따라 ⭕

반드시 브랜드 통일성 유지와 불필요한 오해 방지를 위해
본사 담당자와 사전 협의 후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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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일 프랜차이즈 운영 체크리스트

항목	확인 여부
본사의 대선일 운영 지침 수령	☐ 확인함
영업 여부 본사 지침 반영	☐ 반영함
직원 근무표 및 투표시간 보장	☐ 조정 완료
배달/포장 운영 시간 설정	☐ 배달앱 반영 완료
마케팅 활동 본사 승인	☐ 승인 완료
매장 및 SNS 공지사항 정리	☐ 게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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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브랜드와 직원, 고객을 모두 고려한 판단 필요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없는 자영업 형태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충분히 현장의 유연성을 발휘할 여지는 존재합니다.

• 본사 방침을 준수하면서도,
• 직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고
• 고객에게 혼선 없이 운영 정보를 제공한다면

6월 3일 대선일도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영업일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