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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와 약 함께 먹어도 괜찮을까? 꼭 피해야 할 조합 5가지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약과 영양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도 흔해졌습니다. 하지만 영양제와 약을 함께 복용할 때에는 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부 영양제와 약물은 함께 복용할 경우 서로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 분들은 약물과 영양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양제와 약의 부작용이나 상호작용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조합 5가지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복용하면 안전하게 영양제를 섭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팁도 함께 제공하겠습니다.
1. 혈압약 + 칼슘제
❌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칼슘제와 일부 혈압약(특히 칼슘 채널 차단제)을 함께 복용하면, 칼슘 흡수율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이 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혈압 조절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복용법:
칼슘제와 혈압약은 최소 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제는 식사 후,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흡수에 유리합니다. 혈압약은 의사의 지시를 따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 합니다.
2. 고지혈증약 + 오메가3
❌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이유:
고지혈증약(특히 스타틴 계열 약물)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오메가3 또한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 가지를 함께 복용하면 간 기능 저하나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복용법:
오메가3와 고지혈증약은 별도의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는 식사와 함께 복용하고, 고지혈증약은 저녁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항응고제 + 비타민K
❌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비타민K는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성분으로, 항응고제(예: 와파린)와 함께 복용할 경우, 약물의 효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혈전 위험을 높이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복용법: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동안 비타민K가 풍부한 식품(시금치, 브로콜리 등)은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응고제의 복용량은 정기적으로 조절해야 하며,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4. 진통제 + 멀티비타민
❌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일부 진통제(특히 NSAIDs)와 멀티비타민의 조합은 위장 자극이나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C와 E 같은 항산화제는 진통제의 위장 부작용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복용법:
진통제는 식사 후 복용하고, 멀티비타민은 아침이나 점심에 복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진통제를 자주 복용해야 하는 경우, 위장 보호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항생제 + 프로바이오틱스
❌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이유:
항생제는 장내 유익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여,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이 항생제 복용 중에는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복용법: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는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발효식품(김치, 요거트 등)을 추가로 섭취하여 장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약과 영양제, 신중하게 복용하자
약물과 영양제를 함께 복용할 때는 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각각의 약물과 영양제가 몸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복용 시간과 간격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다양한 약물과 영양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복용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올바른 복용법을 따르면서 건강을 챙기고,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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